볼보그룹은 울로프 페르손 회장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함께 UN의 지속가능교통부문 고위자문그룹 공동의장직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UN 지속가능교통부문 고위자문그룹은 포괄적이고 동등한 사회 발전과 글로벌 환경·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해결 등 UN 목표에 따라 지속 가능한 교통시스템의 신속한 이행을 추구한다.
총 12명의 고위급 패널로 구성됐으며, 3년 동안 지역·분야별로 지속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과 전략, 정책 등을 담은 권고안을 개발한다. 또 2015년 하반기 반기문 UN 사무종창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울로프 페르손 볼보그룹 회장은 "UN 고위자문그룹의 공동의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속가능한 교통 발전을 위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