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자사 ‘디자인 멤버십’과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사장)는 “융합은 무에서 유를 찾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결합을 통해 전에 없던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멤버십 회원들이 미래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DP(Convergence Design Project)’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14개팀, 110여명의 학생들이 2개월 동안 만든 창의적 성과물들이 전시된다. 이들은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복합해서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직접 수행했다.
성과물들은 실제 구동이 가능하며, 최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된 작품,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해주는 작품과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작품 등이 선보여진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