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 의학자들이 만성신장병 동향과 치료법을 논의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폴란드한림원과 공동으로 28일과 29일 이틀간 폴란드 포츠난대에서 ‘만성신장병과 신대체요법’을 주제로 ‘제1회 한·폴란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국 학자들은 만성신장병 발생기전과 병태생리를 소개하고 혈액투석·신장이식 등 각종 치료법에 대한 학술 교류를 진행한다.
이희발 순천향대 명예교수, 강선우 인제대 교수, 이정표 서울대 교수, 조피아 반코비츠 바르샤바대 교수, 벵트 링드홀름 카롤린스카의대 교수 등 17명이 연사로 나선다.
두 단체는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양국에서 정례적으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