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참가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부터 웹사이트(samsungdevcon.com)에서 참가접수를 받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개발자 행사로, 앱 개발자와 콘텐츠·서비스 분야 파트너사들이 참가해 스마트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자 지원을 위한 논의의 장이다.
올해에는 ‘Connected Living. Connecting Developers(연결된 일상, 연결하는 개발자)’를 주제로 9개 카테고리, 85개 이상의 세션 등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 포함되는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헬스 분야에서 예상되는 새로운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가 주목된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은 “스마트 기기간 연동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자와의 협력이 차별화 서비스 개발과 혁신을 위한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개발자 교류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삼성 스마트 기기의 앞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