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내 삶을 디자인한다` 이러닝코리아2014 내달 개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교육산업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내외 이러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내달 열린다.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4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가 ‘이러닝, 내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과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이러닝코리아에는 10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외 이러닝 기관·기업이 이러닝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닝코리아2014
이러닝코리아2014

올해 행사는 크게 이러닝 국제박람회와 국제콘퍼런스로 구성된다. 국제박람회에서는 이러닝 정책 및 미래비전을 확인하고, 스마트 교실과 미래형 산업체 사무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정책 홍보관이 세워진다. 또 이러닝 솔루션, 교육콘텐츠, 전자출판, 교육용 IT기기, 가상훈련시스템, 교육용 로봇, 3D프린터, 빅데이터, 기능성게임, 원격대학(평생교육) 이러닝과 이종산업 간 융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국제콘퍼런스에서는 토마스 리브스 조지아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러닝 정책 및 연구에 대한 각 사례, 산업 동향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으로 국내외 이러닝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MOOCs)과 빅데이터 기반 교육 같은 국내외 이러닝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수출상담회, 대학생 모바일앱 아이디어 공모전, 한-교류협력국 이러닝 정책협의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국내외 이러닝 관련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국제교류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및 참관신청은 이러닝 코리아 홈페이지(www.elearningkorea.org)에서 받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