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강필구 내연녀와 '득녀'도 모자라 시어머니 '결혼증명서' 위조

강주하 남편 강필구 득녀
강주하 남편 강필구 득녀

강주하 남편 강필구 득녀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 강 씨가 이혼 소송 중에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시어머니가 결혼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져 다시금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 씨의 만남부터 교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보도했다.

당시 김주하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게다가 그 주선자가 지금의 시어머니였다고 밝혔다.

특히 강 씨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23일 김주하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까지도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하의 남편 강 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후 맥쿼리증권 영업부 이사로 일하다 지난 2004년 김주하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 다니다 알게 됐으며, 당초 빨리 결혼할 생각이 없었으나 김주하 앵커와 강 씨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가에서 서둘러 결혼식 날짜를 잡아 결혼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김주하와 강 씨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