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SW·ICT 기반 융합산업연합회가 창립된다. 융합산업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융합산업연합회(가칭)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제조·건설·조선·해양·금융 등 업계와 IT업계·학계·연구계가 참여한다.
SW·ICT와 산업 간 협업 기회가 부족하고 융합대상기술과 산업에 대한 상호 이해가 부족한 현실에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존 산업과 ICT분야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생성,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연합회는 향후 정부 SW중심사회 실행전략 구체화와 SW·ICT 기반의 새로운 융합시장을 창출한다. SW와 산업간 융합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역기반 융합프로젝트 개발과 확산, 융합제도 개선과 정책제시로 SW기반 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창립총회에 이어 진행되는 기념세미나에는 김성태 성균관대 교수가 ‘국가경쟁력과 SW·ICT 기반 융합사업 추진방향’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강승주 제주도청 국장, 박상용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박병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이명성 고려대 교수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