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로 본 ‘대한민국 맥주의 모든 것’

[테크홀릭] 맥주는 마신다는 의미를 띈 라틴어 비베레(bibere)를 어원으로 삼는다. 한국인은 1명당 평균 43.8리터를 마신다고 한다. 이는 500ml 캔 100잔에 해당하는 양.

광고모델로 본 ‘대한민국 맥주의 모든 것’

국내 주류시장 중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달한다. 오비와 하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이 중 대표 브랜드인 카스와 맥스, 하이트, 오비라거의 점유율은 2012년 기준으로 94.6%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맥주 맛에 질린 소비자가 수입 맥주에 관심을 보이면서 해당 시장 성장세도 꾸준하다.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국산 맥주 계열 중 라거(Lager) 비중이 955 이상이다. 좀더 폭넓은 맥주를 접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맥주는 광고 모델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소주 모델의 경우 여성 광고 모델이 78%나 되지만 맥주는 반대로 남성 광고모델 비율이 73%나 된다. 물론 맥주는 남녀 구분 없이 즐기는 생활밀착형 음료가 되어가고 있다. 소비자가 떠올리는 베스트 맥주 광고모델은 ‘빅뱅(하이트) > 전지현(클라우드) >정우성(기네스)>김연아(하이트)>현빈(하이트)’ 순이다.

한편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맥주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목 넘김(42%), 풍미(향)(26%), 농도 (16%), 탄산(쏘는 맛)(15%), 끝 맛 (1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사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젤리가 제작한 인포그래픽을 바탕으로 제공한 것이다. 관련 기사 원문은 이곳(http://newsjel.ly/issue/be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