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패션왕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영화 `패션왕` 홍보 활동에 참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최자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설리는 앞서 지난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로 심신이 많이 지쳐 있다"며 에프엑스는 물론 연예활동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설리의 `패션왕`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패션왕`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를 통해 "`패션왕` 개봉 시기기 최근 들어 윤곽이 잡혔다. 이르면 10월 초께 개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패션왕`의 10월 초 개봉이 확정될 경우 설리는 9월부터 홍보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배우들과 스케줄 관련 논의를 이제 막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설리 측에게 아직 제안을 하지도, 설리 측에서 불참 통보를 하지도 않았다. 좀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신주환이 출연하며 `작업의 정석`·`선물`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타짜`·`살인의 추억`·`비트` 등을 제작한 차승재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