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상사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상사가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최정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온라인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최정인은 의도치 않게 회사에 지각했다. 이에 상사는 그를 불러 시간을 엄수할 것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상사는 최정인에게 “살찌는 DNA가 있다” 등 다소 심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자기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정인의 회사 관계자가 ‘짝’ 출연자였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홍보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의 상사는 2012년 5월 방송된 ‘짝’에서 남자 1호로 출연했던 스타강사였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사를 운영 중이며 월수입은 4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가 속한 교육업체가 ‘짝’ 방송에 맞춰 자사와 남자 1호를 홍보하는 보도자료를 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남자 1호의 출연 목적을 두고 의구심이 불거졌고 해당 업체 측은 홍보 목적의 출연은 아니었다며 즉각 사과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