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지원거점’으로 본격적인 진주살이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8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신사옥 준공 및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경, 박대출 새누리당 국회의원, 윤한홍 경남도부지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지역중소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정화 청장의 기념사, 윤한홍 경남도부지사의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참석한 내외빈을 대상으로 신사옥 투어도 진행했다.
중진공 신사옥은 진주시 동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부지면적 1만6507㎡, 건축연면적 1만8980㎡)로 2011년 12월에 착공했으며 지난달 21일 366명의 임직원이 이전을 완료했다.
중진공은 1979년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의 운용·관리 주체로 설립됐으며 중소기업 지원 최일선에서 자금, 기술, 마케팅·국제협력,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상만 중진공 운영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지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남혁신도시에서의 새 출발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알린 만큼 지역주민에게 정보자료실을 개방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