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와 경동나비엔은 부산시에 긴급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부산시에 ‘긴급 피해 복구팀’을 파견해 28일부터 보일러 긴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침수 피해가 심각한 부산시 기장군과 동래구에 수해복구 캠프 2곳을 설치했다. 침수된 주택 9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본사와 지역서비스센터가 합동으로 각 복구 캠프별로 10여 명씩 서비스 인원 20여명을 투입했다. 경남 수해 지역은 해당 지사의 주관으로 지역 대리점과 서비스팀을 구성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고충을 이른 시간 안에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동나비엔도 집중 폭우로 온수 사용과 난방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재민들을 위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수해지역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를 설치했다. 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고장 난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해마다 긴급 피해 복구팀을 구성해 신속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