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물속에서 잠수한 상태에서 헤엄을 칠 때 가장 이상적인 도우미는 뭘까. 스피도(Speedo)가 선보인 오리발 제품인 네메시스 핀스(Nemesis Fins)는 고래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든 것이다. 돌기와 구멍이 물을 밀치는 데 도움을 주며 그 결과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도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래의 지느러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을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인 만큼 그만한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고무가 아닌 EVA(ethylene-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소재로 만들어 물에 뜬다. 가격은 39.99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