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기만 하면 끝 ‘사물인터넷 스티커’

[테크홀릭] 에스티모트 스티커(Estimote Stickers)는 스타트업 기업인 에스티모트가 발표한 블루투스 지원 사물인터넷 스티커다.

붙이기만 하면 끝 ‘사물인터넷 스티커’

이 제품은 두께는 몇 mm 수준이지만 블루투스 LE 근거리 무선 통신과 가속도 센서, 온도 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여느 스티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용품에 그냥 붙여서 어떤 물건이나 앱과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붙이기만 하면 끝 ‘사물인터넷 스티커’

에스티모트 스티커는 움직이는 물체에 붙이는 붙여놓고 비콘(Beacon)을 이용한 고정장치와 연동, 물건 위치와 움직임, 온도 같은 갖가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앱에 알려준다. 어떤 제품이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으로 만들어주는 셈이다. 비콘 고정 장치와 스티커는 70m 거리까지 인식할 수 있다.

붙이기만 하면 끝 ‘사물인터넷 스티커’

사양을 보면 스티커 두께는 3mm이며 ARM 코어텍스-M10 프로세서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1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는 개발자키트 SDK를 제공한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화분이나 자전거에 붙여놓고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를 할 수도 있다. 매장 내에 진열해놓은 제품에 붙여놓으면 예를 들면 고객이 얼마나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잡았는지 횟수나 시간 같은 걸 기록해둘 수도 있다. 가격은 스티커 10개 기준 99달러이며 올해 10월말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