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는 연구개발(R&D)전문 인력 양성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014년도 ‘취업연계 R&D교육센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와 R&D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3D프린팅,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 전문 실무교육을 받은 청년 구직자(대졸, 미취업자)를 일대일 채용박람회로 인력 수요 기업과 매칭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교육을 받은 44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중소기업을 찾는다. 구직자들은 4~10주간 R&D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소양교육, 직무교육, 프로젝트 과제 등 3단계 교육을 받았으며 총 7개의 교육과정을 이수 또는 교육 중이다.
교육과정은 △국산 슈퍼컴퓨터 ‘천둥’을 활용한 멀티코어 프로그래밍 △LabVIEW 프로그래밍 과정 △웹표준과 웹접근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과정 △CATIA V5를 활용한 모델링 및 3D프린팅 과정 △빅데이타 분석을 위한 앱 개발자 양성 과정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 과정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취업률 66.4%로 성공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교육과정 수를 확대하고 교육장도 지방으로 확대 개설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기업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미래선도기술분야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커뮤니케이션 등 일반 소양 교육도 병행해 기업 적응기간만 거치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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