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추석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1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부평여성문화회관에서 세르시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부평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한국지엠 홍보사절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오색송편을 함께 만들고,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 참가자들은 준비된 각 나라 명절 음식을 나누고, 필리핀 전통 대나무춤인 티니클링을 함께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다문화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세르시오 호샤 사장은 "임직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봉사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보람되고 즐거웠다"면서 "주위의 모든 분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연휴를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과 기념일에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