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차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국가통계포털(KOSIS), 공간통계정보(SGIS), 마이크로데이터, 빅데이터 등의 통계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서비스 발전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한다.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의료정보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진찬우 통계청 정보화기획과장은 통계청의 통계데이터 개방·이용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분야별 세션에서는 학계와 연구소 등에서 마이크로데이터, KOSIS 등을 활용해 분석·연구한 사례를 발표한다. 부대행사로 생활 속 통계데이터 활용 앱 개발과 UCC 공모전 현장 평가도 실시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가통계의 폭넓은 개방과 공유를 위한 공공·민간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용사례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국가통계 활용 확산과 서비스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