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융복합관제 고도화 기술 특허 획득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융복합관제 고도화 기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카메라 영상이 출력되는 3차원 화면에서의 광학축 동기화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감시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다. 3차원 공간 광학축과 CCTV 카메라의 광학축을 수학적 계산으로 동기화해 카메라 영상을 왜곡하지 않고 3차원 융복합 관제 화면에 그대로 표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융복합관제에 적용하면 3차원 공간에 출력되는 카메라 영상이 3차원 화면의 이미지와 이질감 없이 표출된다. 기존 카메라 팬틸트와 줌 제어 방식을 3차원 회전 및 줌 기능 제어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발명을 출원한 융합보안연구소 김동혁 전문연구원은 “3차원 공간의 이미지와 카메라 영상을 융합해 표출할 때 영상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며 “이 기술이 기존 제품에 적용될 경우 3차원 화면 변경 시 카메라 영상 화면이 동시에 변경되어 사용자는 보다 현실감 있는 관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융복합관제 솔루션 ‘라이거-1’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환경 안전 신호를 분석한 뒤 의미 있는 보안위험관리 정보로 가공해 전사차원의 관제, 보안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라이거-1은 각종 보안장비나 시설관리 센서 등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통보한다. 3차원 공간 화면에 현장 카메라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표시해 보다 입체적인 통합관제를 제공한다.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저장하는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위험 상황을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