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신한은행에 유심(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 유심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서비스다. 높은 보안성으로 해킹 등의 보안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7월부터 유심 스마트인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9월 1일부터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등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유심 스마트인증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신한은행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은행, 카드, 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전반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안성이 취약한 PC 하드디스크와 USB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 중 70%에 달한다”며 “유심 스마트인증은 안전하고 편리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