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사건 글램 다희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으며,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며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또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이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고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하였다 한다”며 “또한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의 협박녀로 알려진 다희가 소속된 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으며, 특희 다희는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았던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인턴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