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회장 이재우)이 B2C 마케팅을 강화한다. 대림통상은 부산, 대전 소재 대리점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상설 독립 부스 ‘도비도스존’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비도스 존을 설치한 곳은 부산의 유신하우징, 대동타일과 대전 제일위생상사다.
대림통상은 소비자가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비도스존을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200여개 대리점에 설치를 목표로 본사에서 전폭 지원하고 있다”며 “기존 설치 대리점주의 만족도도 높고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하던 것보다 커 빠른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비도스존 설치는 B2C 마케팅 강화의 일환이다. 회사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일 디자인 제품의 다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기존 설치 대리점의 매출 증대효과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도비도스존을 설치한 이승근 유신하우징 대표는 “수전금구뿐만 아니라 위생도기, 일체형 비데 등 일관된 품질의 제품 라인업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도비도스 존 도입으로 본사와 대리점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대다수 구매고객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