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홀딩스 자회사 이츠웰, 하반기 상장 목표

비에스이홀딩스(대표 박진수)는 자회사 이츠웰의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츠웰은 9월 중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전문업체로 지난 2007년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됐다.

비에스이홀딩스는 이츠웰 상장으로 자회사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츠웰은 수익성이 높은 조명·자동차·생활가전 3대 주력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이츠웰이 글로벌 LED 조명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에스이홀딩스도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츠웰은 이르면 이달 중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