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故은비 5일 발인…권리세·이소정 수술"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이소정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이소정

레이디스코드 은비 권리세 이소정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은비 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주니)가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멤버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레이디스 코드 사고와 관련해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립니다.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故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디 큰 슬픔과 충격을 받은 가족 분들과 회복이 필요한 멤버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망한 은비는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밝은 모습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과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 등 오디션 프로그램 인물들의 합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예뻐예뻐` 등의 히트곡을 내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가 조금씩 쌓였다. 6개월 만인 지난달 새 싱글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