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우주 여행 떠날 탐험가 찾습니다"

경쟁 프로그램 '랜드로버 갤럭틱 디스커버리 컴피티션' 실시

랜드로버가 우주 탐험을 떠날 모험가를 선발한다.(사진=렌드로버 코리아)
랜드로버가 우주 탐험을 떠날 모험가를 선발한다.(사진=렌드로버 코리아)

랜드로버가 우주 탐험을 떠날 모험가를 선발하는 경쟁 프로그램인 `랜드로버 갤럭틱 디스커버리 컴피티션`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 방문해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주어진 질문에 간략하게 답하고, 30초 이내의 동영상 또는 사진을 올리면 된다.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을 떠날 친구 3명을 페이스북으로 초대하면 응모된다.

우승팀에겐 1,000마일 상공에서 우주를 비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사진=랜드로버 코리아)
우승팀에겐 1,000마일 상공에서 우주를 비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사진=랜드로버 코리아)

나라마다 선발된 최종 후보 26개 팀은 오는 11월14일 공개되며, 우승팀은 12월2일 발표된다. 우승팀에겐 버진 갤럭틱 우주선 `스페이스쉽투`를 타고 1,000마일 상공에서 우주를 비행하는 10억원 상당의 여행권이 주어진다.

국내 우승팀을 포함한 최종 후보는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우주선 기지를 견학하고, 우주 비행사와의 만남도 갖는다. 또 사막에서 오프로드 드라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공식 사이트를 포함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국내에서 다양한 모험가들의 참여를 바라고 꼭 한국에서 최종 우승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