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에이수스표 스마트워치

[테크홀릭] 에이수스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 IFA 2014 기간에 맞춰 3일(현지시간) 스마트워치인 젠워치(ZenWatch)를 발표했다. 젠워치는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곡면 고릴라글라스로 덮은 OLED 디스플레이에 가죽 밴드를 곁들였다. 문자판 디자인을 100종 이상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모습 드러낸 에이수스표 스마트워치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 이상 단말과 연동해 각종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전화를 수신할 때에는 젠워치 화면을 손으로 덮어 벨소리를 끄는 커버투뮤트(Cover to Mute), 카메라 셔터 버튼을 대신하는 리모트 카메라(Remote Camera), 자동 잠금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보행이나 칼로리, 활동시간과 심박수, 운동 강도와 휴식 수준 등을 측정해 건강광리 앱에 기록, 확인할 수 있다.

모습 드러낸 에이수스표 스마트워치

사양을 보면 화면은 해상도 320×320을 지원하는 1.63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고릴라글라스3을 곁들였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 1.2GHz, 램은 512MB, 저장공간은 eMMC 4GB를 갖췄다. 블루투스 4.0 근거리무선통신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9축센서와 바이오센서, 마이크와 마이크로USB 단자 등을 갖췄고 IP55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1.4Wh, 크기는 50.6×39.8×9.4mm, 무게는 50g(스트랩 25g)이다. 가격은 199유로(한화 26만 6,000원대)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습 드러낸 에이수스표 스마트워치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