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참가 선수단과 아시아인들을 환영하는 옥외 광고를 인천 시내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 구월동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사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역 등 인천의 주요 관문에 옥외 광고물을 설치했다. 광고물에는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마스코트 점박이 물범 삼 남매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과 삼성전자의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 테마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이 소개됐다.
내달 4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와 중동 45개국에서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지역 후원사(로컬 파트너)로 시작해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최장기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