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경제부총리와 80명의 기업 대표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부총리 전용 휴대폰과 이메일을 활용, 소통을 강화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대기업 20개, 중견기업 20개, 중소·벤처기업 40개가 핫라인에 참여했다. 서울 소재 기업이 36개, 지역 소재 기업은 44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0개 기업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 “정책 애로·건의가 있거나 계획된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 정부에 건의할 사안이 있으면 주저말고 건의해 달라”며 “건의한 내용은 기재부와 관계부처가 협업해 적극 해결해 나가고 추후 핫라인에 참여하는 기업인과 간담회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