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헬스케어 서비스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www.itfind.or.kr)에 게재된 ‘국내외 보건의료 빅데이터 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빅데이터를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정보를 융합해 질병 발생을 예측,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와 병원 임상정보 등을 연계해 의약품 부작용을 검증하고 오남용을 모니터링하는 ‘의약품 안전성 조기경보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