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 희철 규현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가 3일째 의식이 없다는 소식에 슈퍼쥬니어 희철이 진심어린 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4일 김희철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4일)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게다가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양의 어머님께서 `은비야 선배님들께서 은비 보러 와주셨네`라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여 주세요.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와 관련이 많은 저희입니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며 꼭 맵니다"라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진심으로 은비양의 명복과 은비 양 주변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라며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동료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별 차도 없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3일 교통사고를 당한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뇌가 너무 부어있고 혈압도 떨어져 수술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3일 오전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권리세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다. 별다른 차도는 없는 상황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일본에 거주 중인 권리세 가족은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3일 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병원에서 권리세 곁을 지키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으로 후송된 애슐리 주니 소정에 대해선 "애슐리와 주니는 크게 다친 것이 아니기에 안정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소정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