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센스(대표 김병규)는 안정기 호환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모델명 앤젤)가 최근 안전인증(KC)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받은 램프는 22W(와트)급으로, 기존 32W 직관형 형광램프를 바로 대체할 수 있다. 기존 안정기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안정기와 호환되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호환형 LED 램프는 기계식 스위치 방식을 이용한 제품이 많다. 하지만 충격이나 진동이 발생할 경우 형광등 소켓에 접촉이 안돼 점등이 안되거나 깜박거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아모센스의 호환형 LED 램프는 전자식 스위치 방식을 채택, 이런 현상을 원천 차단했다. 또 감전 보호회로를 LED 직관 램프에 내장해 감전 사고 등을 방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회사는 전자식 스위치 방식에 대한 기술 특허를 출원 중이다.
아모센스 관계자는 “KC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쟁사보다 품질은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월등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