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공석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에 백기승씨를 1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백기승씨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임명됐다. 향후 3년 동안 인터넷진흥 및 정보보호업무를 수행한다.
백 신임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대우그룹 최연소 홍보임원을 지내고 지난 2007년 한나라랑 대선 경선때 박근혜 후보 공보기획단장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 국민소통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을 지낸 후 지난 5월 사임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