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동대표 뽑는다

광주 광산구는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신창동) 입주민들이 15일 스마트폰으로 동대표를 선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입주민들의 큰 관심을 얻기 어려웠던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베르디움 입주민들은 22일 자치회장 선거에도 모바일 투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광산구가 개발한 모바일 앱 `아파트너`를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모바일 앱은 투표뿐만 아니라 게시판, 갤러리, 알림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아파트 공동체 앱 보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비 조회, CCTV 시청, 택배 알림, 주차공간 검색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앱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