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태블릿 뺨치는(?) 이케아 카탈로그

[테크홀릭]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마치 신형 태블릿을 연상케 하는 설명을 곁들여 자사의 새로운 카탈로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형 태블릿 뺨치는(?) 이케아 카탈로그

이케아 카탈로그 2015(The 2015 IKEA Catalogue)를 소개한 이 동영상은 북북(bookbook)이 머지않아 인생을 바꿀 무언가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간단한 장치라고 말한다. 물론 디지털북이나 e북을 말하는 건 아니다. 북북은 케이블이나 커넥터가 필요없다. 배터리는 영원히 가동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질 염려도 없다.

인터페이스(?)는 190.5×203.2mm지만 펼치면 무려 381mm, 15인치 크기까지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탐색 기술은 아날로그 터치를 이용한다. 콘텐츠는 무료이며 고해상도 페이지를 열어볼 수 있다. 놀랍게도(?) 어떤 페이지를 열 때에도 로딩시간이 걸릴 일은 없다.

이전이나 이후 페이지로 돌아갈 때에도 마찬가지다. 양손을 이용한 빠른 로딩도 지원한다. 이케아 카탈로그 2015는 심플 컬러 시스템을 탑재했고 친구나 가족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더구나 제품 자체가 무료다. 태블릿 같은 제품을 발표할 때 쓰는 표현을 가져와 재미있게 카탈로그를 소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