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는 최근 자동차 등 리스 거래가 증가하면서 제기되는 ‘리스 민원 사례별 답변’ 정보를 홈페이지(consumer.fss.or.kr)에 게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리스 거래는 2007년 12조원을 넘어서고서 주춤했으나 2012년과 2013년에는 다시 10조원을 돌파하며 개선 추세에 있다.
게시 자료에는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점, 리스업자의 하자담보책임, 중도해지수수료 등 자주 제기되는 민원과 각각의 경우에 대해 이용자가 구제받을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리스는 업자가 특정 물건을 새로 취득하거나 대여받아 이용자에게 일정 기간 사용하게 하고 일정한 대가를 정기적으로 나눠 받는 거래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