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이동욱 전화연결 "마지막 키스는 2년전" 사연은?

정준하 이동욱 MBC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MBC
정준하 이동욱 MBC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MBC

정준하 이동욱 MBC 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라디오 DJ에 도전한 방송인 정준하가 배우 이동욱과 전화연결을 시도해 화제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맞아, 이날 하루 종일 FM4U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매일 낮 12시 방송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로 꾸며져 정준하가 DJ를 맡았다.

이날 정준하는 청취자에게 직접 음식을 배달하는 `정총무가 쏜다` 특집을 진행했다.

정준하는 끼니를 제 때 챙겨먹지 못하거나, 혹은 감사한 분들에게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직접 음식을 선물할 청취자를 선정했다

3,4부는 방배동 로라 콘셉트로 꾸며졌다. 그는 목이 쉴 정도로 방배동 로라 특유의 여성스런 목소리를 들려줬다.

방배동 로라는 배우 이동욱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고 싶지만, 진행하지 못했다는 한 여성 청취자의 사연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한 것.

이에 이동욱은 "왜 이런 걸 나한테 물어보느냐. 키스를 안한지 진짜 오래됐다"며 고민을 의뢰한 청취자에게 "남자친구의 입술을 자주 쳐다봐라. 눈치가 정말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뭐 때문에 그러는지 알거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마지막 키스는 2년 전 쯤이다. 빨리 여자친구를 소개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이국주와 김신영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고, 이동욱은 "수고하십시오"라며 냉큼 전화를 끊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