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컨셉트카 `XIV-에어`와 `XIV-어드벤처` 렌더링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XIV-에어`와 `XIV-어드벤처`는 쌍용차가 국내외 모터쇼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XIV` 시리즈의 최종 버전이다. 길이 4,195mm, 휠베이스 2,600mm로 디자인됐고, 유로6를 충족하는 1.6ℓ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컨셉트카가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유저를 위한 소형 SUV를 콘셉트로 한다"면서 "2015년 초 출시될 `X100`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10월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 2종을 비롯,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