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동문회는 12일 교내 케이아이(KI) 빌딩에서 ‘카이스트인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MDS테크놀로지, 바이오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 KAIST 졸업생이 창업한 14개 동문기업과 카이스트창업가재단 등 투자전문회사 2곳, KAIST 기술사업화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 참가 기업들은 부스에서 신제품 및 서비스 시연, 회사의 지적재산권 소개, 사업기획 상담, 취업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KAIST 총동문회는 이날 기술교류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동문기업 신기술을 안내하고, R&D 공동연구를 제안하는 등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백만기 KAIST 총동문회장은 “행사에 참가하는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 14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KAIST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동문기업과 모교 구성원 간 인력 및 기술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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