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 발전사 에보니IPP사와 가스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에보니주에 발전용량 2천500㎿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세우는 공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은 우리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 플랜트 공사로는 최대 규모로 아프리카 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례”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