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이 회사의 내비 앱 ‘아틀란3D 클라우드’의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검색어가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항’ 검색 순위는 작년까지만 해도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위권에 불과했지만, 올해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며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분석. 또 목적어 검색어 상위권에 위치한 마트 검색 순위는 2년 연속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목적지 검색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 기차역의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으나, 에버랜드, 전주한옥마을, 남이섬 등 국내 여행지 검색어 순위는 하락했다. 긴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은 증가한 데 반해, 국내 여행지는 줄어든 셈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의 내비 앱 신규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면서 ‘아틀란3D 클라우드’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교통카테고리 내 내비 앱 분야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맵퍼스가 밝혔다.
‘아틀란3D 클라우드’ 내비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틀란’으로 검색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