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지난 9월13일부터 이틀 동안 신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패밀리 투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패밀리 투어`는 모터사이클에 `가족`이란 키워드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라이더와 가족이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3년7월1일 이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딜러에서 신차를 출고한 사람 중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인 만큼 부모님,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을 동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참가 자격이 우선적으로 주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 참가자 150여명은 가족 대항 게임을 즐기고, 편지를 낭독하는 등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 최고운영책임자 강태우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기 때문에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건전한 레저 모터사이클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