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ETRI)은 15일 원내 대강당에서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부패척결을 다짐하기 위한 청렴실천다짐식을 개최했다.
‘청렴! 새로운 각오, 국민과 약속’을 주제로 진행한 이 행사에는 보직자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짐식에서는 △감사관들이 바라본 국가 R&D △상황극을 통한 청렴교육 △R&D 관련 부정행위 사례 △부패척결에 대한 청렴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김흥남 원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수행하는 연구사업 수행과정에서 부도덕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을 통해 국민에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ETRI는 다짐식 종료 후 청렴실천 서약서에 전 직원이 서명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