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정보보호제품 보안성 평가(CC 평가) 시 제출물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보호업체 지원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2014년도 제1차 CC 평가 제출물 작성 교육(국내용/EAL2)’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CC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다수의 제출물을 작성하고 검증받아야 한다. 국내에는 이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이 없어 제출물 완성도 미흡으로 CC인증 획득기간이 길어지는 등 업체 담당자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
TTA는 공공분야 납품을 위해 CC인증을 받고자 하는 국내 중소 정보보호업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CC인증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개월 동안 교육 교재, 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교육과정에서는 CC 평가제도, 평가기준뿐만 아니라 CC 평가 신청 시 필요한 제출물(ST, 설계서, 시험서, 취약성분석서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웅 TTA 단장은 “CC인증을 준비하던 개발업체들이 평가제출물 작성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교육과정이 중소 정보보호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TTA 교육 홈페이지(edu.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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