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중화 통신(Multiplex Communications)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년간(2004~2013년) 가장 많은 특허가 등록됐다. 최근 들어서도 신규 특허 등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년간 다중화 통신 부문 특허를 총 1260여건 등록했다. 최근 3년(2011~2013년) 동안에도 940여개 특허가 새로 등록됐다.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총 1만 2000여개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다중화 통신 관련 특허의 비중이 10%를 넘는다. 이는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적 집중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다중화 통신의 뒤를 이어 원격통신 특허가 다 등록됐다. 원격통신 특허는 10년간 총 1000여개 특허가 등록됐다. 최근 3년 동안에도 650여개 특허가 추가됐다. LG전자가 꾸준하게 통신 부문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음을 보여준다.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