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스마트 TV 운용체계(OS) 웹OS 홍보를 위해 캐릭터 ‘빈버드’를 이용한 바이럴 영상 4편을 유튜브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럴은 SNS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먼저 ‘빈버드가 왔다!’라는 제목의 55초 동영상은 스마트 TV 사용법을 몰라 난감해 하는 노부부를 웹OS 탑재 스마트 TV 캐릭터 ‘빈버드’가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는 병원을 찾은 환자가 다양한 의학 용어로 어렵게 설명하는 의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빈버드가 “너 감기래!”라고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축구 시합 전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감독 영상 등 복잡한 상황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빈버드의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웹OS의 가장 큰 특징인 ‘간편한 사용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웹OS 스마트 TV는 간편한 연결,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강조한 스마트 TV다.
한편 LG전자는 ‘나만의 빈버드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만의 빈버드 만들기’는 페이스북 앱을 활용, 본인만의 빈버드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