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상품의 양 표시 국제기준을 만드는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정량표시상품 기술위원회 총회가 오는 19일까지 5일 간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총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20개 회원국 40명의 정부 대표가 참석하며, 회원국 간의 정량표시상품의 기술기준에 관한 실질적인 합의를 위해 피터 메이슨 국제법정계량기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포장상품의 정확한 양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과 검사방법, 포장상품에 표시하는 방법과 포장상품의 관리 제도를 논의한다. 포장상품의 표시방법을 국제적으로 일치시키고, 국내산이나 외국산 상품의 양 부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방지하는 제도적인 관리방안 등에 대한 합의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