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산학협력주간’ 행사 17~19일 개최

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권순기)는 17일~19일까지 3일간 ‘2014 GNU 산학협력주간’을 개최한다. 경상대가 주최하고 경상대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육성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업과 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창조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매년 9월에 열리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첫째 날에는 현장실습 수기 전시회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회식,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산학협력주간 기념식’이 오후 3시 30분 대경학술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 앞서 ‘GNU 열린음악회’가 마련돼 있다. 이어 경남대 링크 가족회사 100개 기업이 총회를 열고 링크사업 및 산학협력 실적을 공유한다. 산학협력 우수기업 전시회는 둘째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이날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대경·동남권 15개 대학이 공동주관하는 학생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이 동시 행사로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성공 취업을 위한 취업 전략, 대학생활 성공로드맵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한편, 경남 유일의 ‘기술혁신형’ 링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상대는 지역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차별화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산학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링크사업 성과를 동남권 대학 전체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