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에게 "좀 조용히 지내라" 비난하더니 '결국' 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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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가 김부선 사건에 대한 비난글을 올렸다가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방미난 9월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공개했다.

방미는 김부선에 대해 "연기자로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우린 최소한 대중에겐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고 비난했다.

이어 방미는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방미는 김부선에게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글이 알려진 뒤 김부선 사건이 단순 시비로 인한 폭행이 아니라 아파트 난방비 비리에 대한 시비 끝에 폭행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미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이웃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난방 비리를 고발한 탓에 이웃과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폭행사건에 있어 상대가 먼저 공격을 했고 자신은 본능적으로 방어를 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미는 결국 자신의 글을 삭제했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으며, 이후 이웃주민은 김부선을 폭행혐의로 신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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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