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화학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대학생 멘티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회사에 대해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며 소통하는 방식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멘토링 카페를 개설했다.
엔지니어, 연구, 영업, 인사, 기획 등 각 부문 22명의 멘토가 카페에 올린 멘티의 질문에 수시로 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며, 월 1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 1회 CEO와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
멘티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아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회사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직장생활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도 있다. 한화케미칼이 소통을 강화한 이유는 B2B 기업인 화학회사 특성상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고 특히 취업 준비생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소통 확대를 통해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재 채용 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
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