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빅데이터, 경영계획, 경영전략 솔루션 전문업체인 비아이매트릭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냈다.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는 최근 일본 BI 전문업체인 쟈노메크레디아와 공급망관리(SCM) 전문업체인 타이신을 대리점으로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12년에 처음 일본에 진출, 각종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왔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빠르고 쉬운 사용성을 강조한 결과, 외국 업체임에도 단기간에 1600명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최근 영업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로 대리점을 계약, 일본에 총 4개의 판매 대리점을 확보했다.
이번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자노메크레디아는 일본에서 BI 사업을 20년 이상 진행해 온 직원 200명 규모의 기업이다. 타이신은 SCM 전문기업이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비아이매트릭스의 우수한 솔루션과 신규 대리점의 현지 영업·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계기로 일본 BI 및 SCM 분야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와 이들 기업의 인연은 지난 5월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 당시 비아이매트릭스 부스 방문이 계기가 됐다. 쟈노메크레디아 영업담당자는 “이렇게 단기간에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트릭스가 일본 사용자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이고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핵심 기술을 일본에 특허 출원하는 한편, 하반기에 대리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