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지연 공방전 92년생 모델 한수민 이병헌 협박녀
이병헌·이지연 공방전의 핵심인물이 모델 한수민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앞서 11일 이지연 측 변호인은 한 매체에 "이지연이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병헌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지연 자택에 몇 차례 방문했다고 한다"며 "지난달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말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우발적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수민으로 등록된 사용자의 SNS 글이 캡처돼 확산되고 있다. 확인 결과, 한수민은 이지연 활동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990년생인 이지연은 과거 한 엔터테인먼트에 92년생 한수민으로 소속돼 윤이연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지연 주장에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아는 지인의 소개로 (협박 사건) 피의자 이지연과 김다희를 알게 됐다"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특히 방송인 강병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 한수민 인터뷰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모델 이지연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병규는 모델 이지연의 인스타그램과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씨다’이라는 제목의 한 매체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강병규는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 헐”이라는 글을 게재해 ‘내가 잘 아는 사람’이 모델 이지연을 지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 사건에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 사건 알고 있었나?”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 강병규가 오래 전부터 이병헌 이지연 사건 알고 있었던 것 같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도대체 무슨 일이?”,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한수민..빨리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
이병헌·이지연 공방전 92년생 모델 한수민 이병헌 협박녀